5) 런던(영국):2012년 7월 13일 금~2012년 7월 17일 화

런던의 마지막 날

박유한테서 폰에 있던 사진도 옮겨 받음

저번 포스팅에서 못썼던 사진이랑은 다른 포스팅 하나 만들어서 적절히 섞을 생각

 

2012년 7월 16일  월요일 : 

빅벤, 웨스트민스터 사원, 세인트폴 대성당, 테이트 모던, 햄리스

 

 

여지없이 숙소로 시작

여기가 숙소 식당입니다 헤헤

들어오자마자 바로 한장 찍고 밥먹음

사람들 밥 먹고 있는데 찍기도 민망하고 그래서 그냥 막 찍은 듯.....

 

숙소 로비 옆 휴게실

꽤 괜춘하다 넓기도 정말 넓고 자판기도 있고 컴퓨터도 있고

근데 분위기는 꽤 조용한 축이라서 걍 쉬다 나옴

 

로비

기념품이 유난히 땡기는 것들이 많았는데 가격대가 좀 있었고 (사실 다른곳이랑 비등하긴하지만)

엽서가 싼편이라 마지막 날에 엽서 쟁임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다시 입장하기 위해서 빅벤 쪽으로 다시 나옴

반갑다 런던아이 날씨가 구리구나

 

실제로 이 날 비옴

영국은 마성의 장소이다 온다....비..............

 

반갑다 빅벤

예쁘긴 한데 날씨가 구려....

두번 보니 여기가 지역 거점이 된 그런 느낌

 

길가면서 후딱 찍음

역시 포인트는 모자 같음

 

이게 제가 말했던 그 특이한 버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보고 싶었는데 애들이 많이 타는 것 같았음

뭣보다 어디서 타는지도 모르잖아

+ 사진은 빠졌지만 웨스트민스터 사원 잘 다녀왔습니다

++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있고 그.. 입구에 들어가면 뭐라 말해야되나; 여튼 친절해서 좋았음

가이드도 상당히 충실한 편이고....

+++ 근데 아이팟에 열심히 적었는데 이게 나중에 날아감 이건 며칠 뒤 포스팅에 올릴거맄ㅋㅋㅋㅋㅋ

ㅠㅠ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보고나서 세인트폴 대성당 쪽으로 향함

여긴 주변에 시티은행이 있어서 혹시 돈 뽑을 일 있음 뽑아볼까 싶었는데

실상 여행 거의 막판인지라 파운드는 더 이상 쓸일이 없을 듯 해서 그냥 패스

 

그리고 프레타망제에서 샌드위치 사먹음

근데 맛 없었던 걸로 기억....

 

비도 꾸준히 내림 영 불편

 

세인트폴 대성당 꼭대기로 올라가면 볼 수 있는 전경들

물론 전 카메라를 안꺼냈습니다 예

높은 곳은 대부분 박유가 찍음

 

그리고 세인트폴에서 지쳐서 애들끼리 쉬는 곳에서 잠.......ㅋㅋ...........

우리의 체력이 얼마나 후달린가 잘 알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하다

 

거의 방학 때 10시간 채우던 잉여들이 잠을 줄이니 그런 듯

내 잠좀 누가 가져가 달라

 

 

대성당 구경 후 밖에 나와서 찍음

참 이상한게 우리는 이후에도 먼저 찍을 생각 안하고 들어갔다 나오면서 찍던가

돌아와서 사진 뒤져보면서 왜 여길 안찍었지? 하고 후회함

 

밀레니엄 브릿지로 향합니다

근데 비옴. 짤없음.

뭔가 생긴게 잘 미끄러지게 생겨서 난 좀 긴장함

 

정말 다리가 혼자 이질적이게 생기긴 했음 ㅇㅇ...... 혼자 신식

 

건너편으로 건너가면 테이트 모던

사실 밀레니엄 브릿지는 곁다리 수준이고 본 목적은 테이트 모던

 

다리를 건너면서 보니 타워브릿지가 보였음

올림픽 기간이라 그런가 저기 올림픽 마크도 뙇 달아놓고......

 

사실 지금 후회하는거 뭐 있어요? 하고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테이트 모던 안갈걸

차라리 타워브릿지를 갈 것을

 

ㅋㅋ.....ㅋ...............ㅋㅋㅋ....... 너무 뭘 배운단 컨셉으로 보고서를 잡은게 문제였음

 

테이트 모던 도착

오자마자 조형물이 막 보임

사람들도 장난 아니게 많고..

 

근데 문제를 깨달은 게 있다면

우리는 미술을 다들 잘 모르는 사람들이었고

 

현대미술은 특히나 더 미묘한데 우리가 알리가 없었음

광주 비엔날레만 하더라도 거 설명 이것저것 다 읽고 듣고 해도 난해하기 짝이 없는데

여긴 더함 해설도 영어요 오디오 가이드도 없음

 

우리가 왔을 땐 뭉크 특별전을 하고 있었는데

특별전은 유료라서 우린 돈을 아낀다! 하고 스킵함

 

이제와서 생각하면 그거라도 볼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뭐 안본게 더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의의를 두자면 피카소 그림을 보고왔다

그걸로 끗

 

정말 아는만큼 보인다는걸 절실히 느낌

 

다시 세인트폴 쪽으로 돌아와서 보고서에 올릴 사진을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요한 것은 사진이였다 그러하다...

 

 

그리고 우리는 햄리스로 갑니다.

오예 내가 원했던 그런 햄리스

 

건물 하나가 다 햄리스인데 여기서 장난감만 팔아요! 쩔지않음?

장난감 구경 좋아해서 학학 거리면서 돌아다님

 

그리고 뭣보다 노리고 있었던건 레고였음

올림픽 한정 레고 피규어를 사고 싶었기 때문에 ㅋ.....

딱히 모으는 건 아니지만 친구가 모으는 취미가 있어 사줄 겸 특별한 기념품이 되리라 생각했음

 

닌자고가 요즘 유행이라면서요? 티비 돌리다 보면 나옴

 

근데 올림픽 피규어는 매진됬다 함

짧은 영어로 내가 물어봤으나 정말 안타깝네여 며칠 뒤에나 들어올 듯 하고 답변해줌

ㅋ.....난 내일 떠나는데 ㅋ..... 짜져서 10파운드짜리 올림픽 피규어를 하나 살까말까 고민하다 

그냥 돌아감

 

그리고 그 남은 잔금이 아직도 제 지갑에 모셔져 있습니다 으앙ㅋ

 

위타드에서 민트 핫초코도 못사고 그냥 쭈구리가 되서 돌아간 날 ... 슬픈 마무리이다

 

 

다음 목적지는 파리

그 이전에 같이 올리기 애매했던 사진이나 묶어 올리기 좋은 사진들을 묶어 포스팅 할까 싶음

2013.02.12. 14:4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