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210729 해남 청풍수산회센타 하모샤브샤브 첫인상부터 말하자면 이런데서 장사가 되나? 싶을 정도로 뜬금없는 길가에 있다. 현지인 맛집이니까 거리는 상관없나 싶지만서도 그런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다 ㅋㅋ; 입구만 봤을 땐 늘상 그렇듯 좀 청결은 내려놔야하나 싶었지만 의외로 내부는 깔끔했다. 제일 좋은 인상을 받은건 에어컨이 깨끗했음 은근 식당들을 보다보면 에어컨 너무 더러워서 밥먹는 것 조차 찝찝할 때가 있는데 깔끔한거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근데 중간에 전기 끊겨서 불꺼짐; 다행히도 금방 해결되었다. 솔직히 번데기랑 고동 줘서 좋았다. 어릴 때 포장마차 픽 느낌인데 고동 넘 간만이라 리필해먹었음 ㅎㅎ; 하모샤브샤브/하모회/하모구이 이런 식으로 있던가 하모 샤브샤브는 8만원. 먹다가 양이 부족해서 더 추..

210729 영암 구림식당 신창손순대랑 고민하다가 구림으로 ㄱㄱ 이래뵈도 빠꾸를 겁나게 먹어봤다 일요일에 쉰다. 예전에 그런줄도 모르고 갔다가 빠꾸먹었었다. 메뉴는 보시다시피 흔한 국밥집이다. 일행들은 돼지머리국밥/순대국밥을 먹었고 나는 내장탕을 먹었다 여기가 마음에 드는 이유 중 하나 국밥을 시키면 저렇게 곁들이로 먹을것을 준다 신창손순대국밥이 깔끔한 맛에 먹는다면 여기는 진한 맛이 진한편이다. 개인적으로 깔끔한 국물보단 진한 맛을 좋아해서 여기가 더 좋다. 듣기론 돼지머리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했다. 내 취향이 아니라 패스했었지만 다음엔 돼지머리국밥을 먹어봐야지. 재방문의사 있음 솔직히 집 주변이면 자주 가고싶다

21/06/05 방문 대패삼겹살 맛집 소쿠리에 삼겹살이 담겨서 나온다. 먹어보니 이 곳은 삼겹살도 삼겹살인데, 삼겹살만큼 쑥갓도 한가득 준다. 고기에 구워서 쑥갓이랑 같이 먹다보면 배터지게됨 맛집이라더니 손님도 꽤나 많았다. 총평 ★★★★ 재방문 의사 있음 장점 : 쑥갓 가득 단점 : 식육식당 특유의 끈적거림 매월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 휴무 식당 옆 주차장 O

21/03/12 방문 도다리쑥국이 맛있대서 방문함 도다리를 시키면 회-쑥국 순서대로 나온다. 도다리 자체를 처음먹어서 큰 기대는 없었는데 회가 생각보다 맛있었음 된장이 들어간건지 깔끔한 맛이 났다 다른 도다리쑥국을 먹어봤으면 비교하겠는데 그냥 맛있다는 말만 ㅠㅠㅋㅋㅋ 같이 먹은 사람들 모두 미미를 외쳤다 총점 ★★★★★ 배터짐

21/03/26 방문 총점 ★★★ 무난무난한 맛으로 자주갈만했던 가게 이 때 이후로 최소 2번은 더 갔는데 맛 편차가 정말 심하다 어떨 때는 정말 맛있는데 어떨 때는 네타 질이 정말 구리다 직영점으로 알고있는데 조금 더 신경써야하지않을까

정보없이 장황하게 적는게 스트레스였다. 쓰다 지우다를 반복하다보니 블로그에 정이 떨어져서 1년 넘도록 접속하지 않았다. 돌아와보니 카카오로 계정을 옮겨야해서 다른 블로그로 거처를 옮겨야하나 고민했다. 일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었다. 솔직히 운영에 무지한 나같은 유저들에겐 네이버가 진입장벽이 낮고 쉬운편이었지만 (게다가 우리나라 최대 포털에서 노출된다는 장점도 무시하긴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큰 기업이 죄다 해먹는 꼴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던데다 블로그가 상업화되다보니 취미로 몇자 끄적거리는 내 입장에선 마음에 차지 않았다. 네이버를 포기하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블로그 판매 제안이었다. 나 같이 유입적은 블로그에도 이런 제안이 온다는게 불쾌했다. 정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태에서 결정타가 되어서 티스토리로 ..

우리집 픽은 원랜 노안집이다. 3대 나주 곰탕 집 중 하나가 노안집, 하얀집, 또 하나 있었는데 이건 까먹었네. 노안집 뒷편에서 보였던 걸로 기억함. 근데 몇년 전에 먹었던 하얀집이 맛있었단 말이지. 대기까지 하면서 먹었었는데, 왜 자꾸 노안집에 가는거지. 이런 마음이 들어서 비교할겸 간만에 하얀집을 가게되었다. 으레 다른 나주곰탕집들이 그렇듯 꽤 심플한 메뉴판이다. 어차피 곰탕은 맛있고 난 기본곰탕만 먹는다.근데 간만에 먹어본 후기론, 노안집>하얀집 뭐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적당히 걸러들으시길 (실제로 하얀집을 제일로 치는 사람들도 주변에 꽤 있다) 1. 하얀집을 먹기 1주일 전에 노안집에서 먹었었는데, 노안집이 국물이 더 진하다. 반대로 말하면 하얀집이 국물이 더 깔끔하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

이걸 먹으러 갈 줄 몰랐는데; 필자는 조개류 싫어함. 굴김치 싫어하고 생굴은 어릴땐 킬러였으나 요샌 비린 맛 때문에 잘 안먹음. 근데 맛있었다.. 고로 나는 쓴다 후기.. 밖에서 봤을 땐 비닐하우스처럼 보인 곳이 가게라서 1차 당황 들어가보니 테이블이라기엔 엉성한 무언가에 옹기종기 앉아서 먹는 모습에 2차 당황 (지금 생각하면 그냥 처음 접해서 놀란거 같다..) 아무튼 우리는 굴구이를 먹으러 왔다. 엄빠 빼고 세남매는 굴구이가 마냥 반갑진않다. 나는 조개구이를 먹어본 적이 없다. 쩡이랑 툴은 어떨지 모르겠다..굴을 먼저 부어주고, 닫힌 뚜껑을 식탁삼아 반찬을 주워먹는다.특히나 싱건지는 옛날에 먹던 스탈이라며 엄빠는 좋아하시며 드셨다. 난 물김치를 좋아해서, 비슷한 맛이길래 걍 먹음 아삭아삭하니 맛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