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우리집 픽은 원랜 노안집이다. 3대 나주 곰탕 집 중 하나가 노안집, 하얀집, 또 하나 있었는데 이건 까먹었네. 노안집 뒷편에서 보였던 걸로 기억함. 근데 몇년 전에 먹었던 하얀집이 맛있었단 말이지. 대기까지 하면서 먹었었는데, 왜 자꾸 노안집에 가는거지. 이런 마음이 들어서 비교할겸 간만에 하얀집을 가게되었다. 으레 다른 나주곰탕집들이 그렇듯 꽤 심플한 메뉴판이다. 어차피 곰탕은 맛있고 난 기본곰탕만 먹는다.근데 간만에 먹어본 후기론, 노안집>하얀집 뭐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적당히 걸러들으시길 (실제로 하얀집을 제일로 치는 사람들도 주변에 꽤 있다) 1. 하얀집을 먹기 1주일 전에 노안집에서 먹었었는데, 노안집이 국물이 더 진하다. 반대로 말하면 하얀집이 국물이 더 깔끔하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

이걸 먹으러 갈 줄 몰랐는데; 필자는 조개류 싫어함. 굴김치 싫어하고 생굴은 어릴땐 킬러였으나 요샌 비린 맛 때문에 잘 안먹음. 근데 맛있었다.. 고로 나는 쓴다 후기.. 밖에서 봤을 땐 비닐하우스처럼 보인 곳이 가게라서 1차 당황 들어가보니 테이블이라기엔 엉성한 무언가에 옹기종기 앉아서 먹는 모습에 2차 당황 (지금 생각하면 그냥 처음 접해서 놀란거 같다..) 아무튼 우리는 굴구이를 먹으러 왔다. 엄빠 빼고 세남매는 굴구이가 마냥 반갑진않다. 나는 조개구이를 먹어본 적이 없다. 쩡이랑 툴은 어떨지 모르겠다..굴을 먼저 부어주고, 닫힌 뚜껑을 식탁삼아 반찬을 주워먹는다.특히나 싱건지는 옛날에 먹던 스탈이라며 엄빠는 좋아하시며 드셨다. 난 물김치를 좋아해서, 비슷한 맛이길래 걍 먹음 아삭아삭하니 맛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