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08.20 : 콘라드 호텔, 룽르언 국수, 짐톰슨 아울렛, 탐낙 이싼, 터미널 21, 롯파이 야시장

인간의 식욕은 끝이 없고..

아무리 생각해도 타라플레이스의 장점은 방람푸 시장이 옆에 있단 점이다.

1일 1 땡모반을 열심히 실천하기 위해 땡모반을 사먹었다.

그거 말고도 툴이 좋아하는 꼬치도 사고 과일도 사고. 그리고 밥덩이도 샀다.

근데 잎에 싸인건 레알 비추함. 단맛이.......난ㄷ........... 적응 못해서 버렸다.

왼쪽 노란 빵은 호텔 로비에 놓여있던 빵인데 쩡이가 유독히 좋아했다.

그리고 또 먹은 과일들..

문제는 콘라드 가서도 계속 쟁여놨다.. 나중에 망고 다 물러터진거 먹음ㅋㅋㅋ

그리고 콘라드로 이동했다.

첫번째로 옮긴 방.

쩡이 말론 숙소에서 냄새가 난단 이야기가 있다더니

레알 냄새남. 개퀴퀴쿠키ㅜ키.........

영 별로다 하고 있으니 쩡이가 가서 바꿔왔다.

잘가 코끼리...

찬조출현 쩡이 가방

결국 방을 바꿨다. 그나마 나았는데 공기가 영 구렸다

우리는 세명이라 침대를 이렇게 배치해줌.

돌아가면서 한명씩 간이베드에 누웠다..

웰컴푸드는 망고스틴이랑 사과?비슷한것으로 기억한다

사실 고급진 느낌은 콘라드이긴 한데

편하거나 밝고 좋은건 타라플레이스였던 듯.. 고풍고풍하고 아늑한 분위기인데 먼가 편하진 않았다

침대는 콘라드가 더 좋긴 했지만..

콘라드 셔틀버스를 타면 BTS역 앞에서 내려준다.

육교 너무 귀찮아.......

지하철처럼 표를 사면 되는데 우리는 거의 1일권을 샀던 것 같다.

좀 귀여웠음 했는데 공룡 엑스포라도 하나 초록배경에 공룡 그려진거만 받음....

다음날에도 공룡이었다고 한다. 흑흑

<룽르언 국수>

짱짱 맛있었다... 다음에 어디갈거냐 물어보면 여길 또 갈 것 같음

룽르언이 '번성하다' 그런 뜻이라는데 그럼 번성국수인가 우리나라로 치면

내가 먹었던 건 센야이(SEN-YAI)라고 굵은 면. 개인적으로 쌀국수 식감 정말 좋아하는데 ㄹㅇ 존맛 핵존맛

딱히 거부감 없는 맛이었음. 문제라면 양이 좀 적었다. 난 레알 위장이 크기 때문에.. ㅎ... 두그릇도 먹을 수 있을 양이었지만 저녁을 위해 참았다.

쩡이는 센렉(SEN-LEK, 중간면)을 먹었던 걸로 기억한다. 셋 다 FISH BALL&MINCED PORK 누들로.

음료는 롱간(LONGAN)과 오렌지쥬스를 먹었으나 롱간은 늘 그렇듯 색다른 맛이라 적응하기 어려웠고 오렌지 주스는 맛있었다.

딱히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인건 참 좋았지만 단점을 따지자면.. 오픈된 공간에서 먹어야해서 덥다는점? 우리 뒤에 선풍기가 있었지만 그닥 시원하진 않았으니까.

그리고 짐톰슨 아울렛으로 출발!

그러나 늘 그렇듯 무언갈 사먹었다........

타꼬야끼를 툴이 먹고싶어해서 샀는데 음.. 역시 일본에서 먹어야 하는 걸까.. 비쥬얼은 멋졌지만 맛이 없었ㅋ당ㅋ

BTS역 안은 일케 생겼당. 새거새거함

막상 아울렛 가는 길은 시가지가 아니라서 그런가 생소하고 참 좋았음

쭉 걸어가면 나오는 짐톰슨 아울렛

막상 사람 별로 없었다. 1층은 원단같은 걸 팔던데 서양인이 열심히 보고 있었음

우리 목표는 스카프나 손수건이었는데 그 코너는 일본인이 많았지...

층별 안내 사진을 찍어 올릴까 했는데 우리 모습이 반사되어서 글로 옮김

1층 : SILK&COTTON FABRIC

2층 : COTTON FABRIC

3층 : SILK FABRIC

4층 : 악세사리(손수건 등)

5층 : 홈 퍼니싱, 쿠션, 카페93

엄마 스카프를 살 요량으로 갔는데 막상 열심히 영통을 했으나 막상 하나만 샀다 카더라

5층에서 난 코끼리 인형을 보고 꽂혀서 거금을 주고 사옴. 얼만지 적고 싶은데 폰이 바껴서 ㅡㅜ

결국 아빠+우리 손수건이랑 인형을 득템했다. 레알 잘샀음 레알루!

아껴쓰느라고 전시만 하고있당..

요녀석임. 퀄 짱짱좋아서 지금 생각해도 잘 샀다. 귀여워...

이제 탐낙 이싼으로 저녁먹으러 ㄱㄱ

치과가 참....... 애기들 웃고 갔다가 보고 울 듯 존재감 뿜는거 봐

<탐낙 이싼>

넘나 맛이 있었던 것이다.

콜라가 지젼 컸다. 쩡이가 비교사진 찍어줬는데 쩡 얼굴이 나오니 올리지 않겠다

진짜 큼 1.5 페트병 사이즈로 유리병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고기를 좋아하니까 고기 시키고 쏨땀 시킴

고기 이름이 까이양이라 하드라.(왼쪽 닭고기) 고기는 정말 맛있었음 고기 레알 옳은 맛

근데 여기 쏨땀이 새콤달콤하니 이야 세상에 샐러드마냥 맛있는거. 레알 기대도 안했더니 개이득

그래서 다음에도 푸드코트에서 쏨땀을 시켰었는데 똥망함.. 나중에 적어야지

요놈 이름이 꿍채남쁠라(Shrimp with fish sauce).

초밥 위 생새우 같은거 기대하고 시켰는데 소스가 이질적인 맛이라 먹으면서 실패했다고 생각함

그리고 생선

사실 우리 3남매 다 생선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요리가 워낙 맛있다 보니 시켜보았다.

기억나는건. 음.. 생선맛? 살이 부드러웠던 것 같음 뼈는 굵어서 잡뼈도 없고 ㅇㅇ

결국 이 날은 다 잘먹었었네

워낙 잘먹어서 가게 외관도 찍었었다.

<터미널 21>

왜 간거지 모르겠음.

툴 말론 기억하길 우리가 여기 오자마자 화장실간다고 대기시켰다고하드라

음 좋은 화장실이 간절했던 모양이다

층마다 나라별로 컨셉잡고 꾸며놓은 곳인데

막상 뭔가 살 생각이 아니라 그냥 구경온거라 뭐 그냥저냥 신경쓴 매장 정도로 그침

그래도 사진 찍긴 찍었네

<랏차라 딸랏 롯파이>

터미널 21에서 2~3정거장 차이..라고 쩡이 알려줌

허허 난 기억나는게 하나 없네 역시 업혀간 사람..

이 때부터 쩡이가 몸이 안좋아서 고생함

BTS 말고 MRT를 타야한다

BTS가 지상철이라면 MRT는 지하철?

MRT는 정말 사람이 많았다. 드글드글함.

여기 표는 재밌게도 검은색 토큰이었다. 이거 어릴 때 과학시간에 잘 가지고 놀게 생겼다

무슨 건물을 통해서 여기 입구로 들어가게 되있는데 사람 따라가면 금방이다.

그만큼 사람이 많음. 현지인들이 많은 곳을 가고 싶다고 해서 갔던것 같다.

사진 오른쪽 장소에서 콜라를 공짜로 줘서 신남.

꼭 축제해서 놀러가면 그 노점 잘 차려져서 둠칫둠칫 두둠칫한 느낌?

노점 말고도 가게가 드문드문 있었다. 꽤 분위기있던 미용실도..ㅎㅎ

헬로 코리아!

근데 무슨 가게인진 모르겠다. 들어갈 생각은 안해봄

길 가다가 우리 눈을 사로잡은 달달이들

뭘 살까 고민하다가 브라우니 삼! 브라우니!!!!!!!!단거!!!!!!!!!

레알 비쥬얼 좋고요? 안 살수가 없었다.

닭을 좋아하는 툴을 위해 너겟?도 샀다.

우리가 뭘 살까 고민하던 차 옆에 계시던 분이 몇개사면 몇개 더 준다고 알려줘서 감사하다곤 했지만

막상 확신이 서질 않아 많이 사진 않았다..

물론 지금은 후회합니다. 이것도 맛있었다..ㅠㅠㅠㅠㅠ

불신해서 죄송합니다 옆에 분..

사람들이 먹는걸 자주 봐서 우리도 먹어보고 싶었다

후기를 남기자면 비쥬얼은 멋졌지만 글케 맛나진 않았다.

마치 코코넛 사람들 마시는 걸 보고 나도 먹어볼래! 하고 샀다가 후회한 것과 비슷한 감정이라 할 수 있다.

화장품 저거 다 짭이겠지? 화장에 일체 관심이 없어서 구경만 하고 지나침

사실 지금 보면 브러시 하나정도 사도 괜찮았지 싶은데..ㅎㅎ

오른쪽은 레고가 생각나서 찍어보았다. 포니 본다고 들었는데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사진 않음..ㅎㅎ;

ㅎ이런거 좋아

마시멜로우.. 이상하게 꾸준히 먹어도 맛있단 생각이 안듦. 초코파이나 과자 안에 들어간거면 모를까

그래서 안샀음 비쥬얼은 귀여워서 찍었던 모양

과일은 샀던거 같다. 근데 맛이 없...어....

되게 아삭한 맛이었는데 실망함. 난 물이 팍 나올정도로 물렁하고 단게 좋은데!

초밥은 덥다보니 무서워서 안사먹었다.

옆에 '아리랑'이라 적힌건 엄.. 뭐 파는 데였을까.. 먹을거 파는 곳이긴 했는데.

뭐지...? 왜 쉐이크만 크게나오는질 모를..

그냥저냥 맛있었다. 크기가 겁나 큰게 장점이었다

야시장 갈 때 들려야되는 매장 안

귀여운게 참 많았는데 안삼

비쌀것같았다. 쟤네한테도 저거 수입산이잖아

야시장에서 사온 것들.

치킨 정말 맛있었다 늦은 후회...

브라우니도 맛났음 ㅠㅠ 야시장 가길 잘했어..

마무리는 <<<<<<<<<<<<<<<혐오주의>>>>>>>>>>>>>>>>>>>>>>>

호텔에서 작은 바퀴 나옴 ㅇㅇ

툴이 잡아줬다. 생각해보니 이 땐 따질 생각 안하고 피곤해서 먹고 잔 듯

낡아서 그런거겠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