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60817(수) : 타라플레이스, 왓 사켓, 팁싸마이, 차이나타운, 빡크롱 시장

물론 타기 전에 유심부터 구매했다. AIS가 광고를 빵빵하게 하고있으니 AIS애서 살 까 하다가 줄이 너무 길길래 트루무브에서.

전에 쩡이가 트루무브에서 했을 때 빵빵하게 잘 터졌단 말을 듣고 트루무브에서 구매했으나

여행 내내 3G만 터지고 심지어 오지게 느려서 모두 숙소 와이파이를 갈구하는 상황이 왔따...

공항에서 택시를 탔다. 아무래도 캐리어가 셋이다 보니 밴택시를 타잔 생각이 들어 밴택시를 탔다.

쩡이 말론 택시를 타기 전에 미터기/위치를 이야기 해야 한다는데 아묻따 짐부터 올린다.

타고나니 다짜고짜 출발함. 쩡이는 500밧을 흥정했으나 기사는 600을 고수하고..

옆에서 쳐다보던 우리는 여행 초장부터 기분을 망치긴 싫으니 600으로 타협을 보자 이야기함.

나중에 쩡이 말론 저번 여행 때도 친구랑 밴택시를 탔었는데 그 땐 500을 냈다고..ㅠㅠ야이

방콕 택시는 영국, 일본식으로 운전자가 오른쪽으로 탑승한다. 물론 교통도 우리랑 반대임.

덕택에 횡단보도 건널 때 애로사항이.. 자꾸 반대편을 보게됨;

톨게이트 쪽인가 봉가

그리고 일본차가 진짜 많다. 죄다 토요타나 혼다.. 여기서 일본 차 브랜드를 알게 됬음.

<숙소 타라플레이스>

2인실 + 엑스트라베드

생각보단 좁지 않았다. 적당히 쾌적하고 좋았음!

그리고 제일 좋은건 무료 툭툭! 왕궁에 갈 때도 타고 수상버스를 타러 갈때도 타고 매우 유용했다!

숙소 주변 모습. 근방에 카오산로드가 있다는데 마지막 날까지 갈 생각을 안했다.

왓 사켓 가는 길에 탄 택시. 여러가지 금지 표시가 상당히 인상깊었다.

특히 맨 왼쪽 무슨 뜻이지.. 소 데리고 타지 말란건가....

600밧의 쓰린 기억을 흘러보내주신 친절한 기사님이셨다.

결국 여행 내내 뒤통수를 맞은 택시는 공항택시와 왓 아룬 주변에서 탄 택시 뿐이었으니..

<왓 사켓>

사진을 올리다보니 중대한 문제점을 알아냈다.

그럴싸한 곳은 죄 인물사진만 찍어대서 막상 포인트 사진은 올릴수가 없ㄷ...ㅏ.....

뭔들 어때. 나만 기억하면 되는거지.

이 곳에서 스님을 처음 뵜는데 쩡이 왈 이 곳 스님들과 부딪치거나 하면 안된다고..

여자와 접촉하면 쌓아왔던 공덕이 사라진다 했던가. 막상 기억이 안나네..ㅠㅠ

<팁싸마이>

에어컨 성애자는 10밧을 추가로 내고 에어컨이 되는 실내를 택했다.

팟타이의 원조격 되는 가게라던데.

작년에 쩡이가 사왔던 팟타이 키트로 팟타이를 만들어 본 결과 떡진 팟타이만 주구장창 만들어서 원조는 맛이 어떤지 꽤 궁금했었지.

우리가 먹은 팟타이.

위는 고수던가...음...

여행 내내 고수 빼달란 말을 깜빡했다.

쩡이가 항상 먼저 고수 빼달란 말을 까먹은 것을 성토했고

툴은 옆에서 뭐 먹을만 한데. 하면서 쳐묵쳐묵

고수 이야길 떠나서 팟타이 이야길 하자면.. 생각보다 면이 얇았다. 난 넙적한 면으로 했었는데..

맛은 생각보단 평범했다. 면요리임. 면식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환장할 정도로 맛이 있진 않았다.

근데 얜 진짜 맛있었음.

툴도 맛나다고 인정함. ㅇㅈ? ㅇ ㅇㅈ

두 병을 샀었는데 계속 흡입함. 팁싸마이에 또 간다면 주스를 먹고싶다.

방콕은 교통체증이 너무 심했다.

그런 탓에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이 정말 많이 보였음.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오토바이 기사들.

개인적으론 교통이 왜 이래? 싶은 곳이 정말 많았다. 왜 일방통행인지 모를 길도 많이 보이고.

<차이나 타운>

차이나 타운에 온 이유는 명료했다.

처음 내 목표는 쌈펭 시장이었으나 포기했고,

이후에 TK 씨푸드를 차선책으로 생각했으나 우린 너무 배가 불렀다. 

근데 우리가 그것만 생각하고 왔을리가..

태사랑에서 보고 꽂힌게 하나 있었다.

요즘 이쪽 인스타에서 핫하단 버터빵...

근데 있다는 위치에 안보임 ㅇㅇ

Aㅏ.. 아직 안열었나 보다 ^^!

하고 돌아다니는데 시간이 안간다.

세븐일레븐 구경하고 다시 거리거리를 걸어다니고.. 근데 같은 곳을 도는 것도 정도가 있지.

는 아저씨 가판차림.

트럭에서 짐 내리는 것만 보고 곧 버터빵 판다고 좀만 기다렸다 사고 가자고 또 뱅글뱅글 돌았음.

박또속... 그게 조금이 아니지 말입니다?

어둑어둑 해져서야 버터빵은 판매를 시작했다.

버터빵을 사려면 미리 받은 종이에 살 것을 표시하면 된다.

문제는 그런 정보가 전무해서 쩡이랑 툴은 사려던 버터빵 말고 딱딱할 정도로 구운 식빵을 삼.

와중에 현지인들은 그건 하나도 안삼 ㅎㅎ.. 나만 승리자다 빙구들아!!!!!!

아, 맞아. 여기 줄 진짜 길다.

사람들이 문 열기도 줄을 서길래 우리가 두서번째로 샀는데 그 뒤로도 줄이 엄청 길어진다.

그리고 두번째로 인상깊던건 도마 위에서 연필깎이를 시크하게 돌리던 아재의 모습이었다.

위생과는 거리가 정말 멀어보이는 장면이었지...

이렇게 차이나 타운의 밤은 깊어간다.

결국 버터빵을 기다리다보니 차이나타운의 밤을 보고 가게되는구만

가보고 싶던 곳. 물론 가보진 않았다.

다음에 간다면 가볼거임 ㄹㅇ

<빡크롱 시장(꽃 시장)>

내 사리사욕으로 가고 싶던 곳.

꽃시장이라~ 서울에 있을 때도 가보고 싶었는데 못갔지!

차이나 타운 근방이라길래 부탁해서 넣었다.

물론 걸어갈 예정이었으나 내 화장실 문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신각신하다 다시 시장으로 향함.

물론 택시탐. 배아파서 걷는건 좀 무리였다. 타고 가는 길에 가라앉은게 함정

물론 기대했던 것관 달랐ㄷ...

불교국가 답게 헌화용을 중심으로 많이 파는 듯 했다.

그런것만 전문으로 파는 곳도 있었고.

실제로 시내 곳곳에 불단? 비슷한게 있음 그 근방에서 이런 꽃들을 파는 분들이 많이 보였었는데, 여긴 그런게 가득하다.

이 이상의 사진은 없으니 다음에 올린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