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못이 쓰는 타오바오 배대지 직싸 후기

친구가 오비츠 뽐뿌를 줬다.
덕택에 트위터도 가입하고 여기저기 발품을 팔았다.
뒤지다보니 예쁜 옷이 많다.
물론 우리나라거 아님. 중국거다...
하반기에 직구를 하면 인간이 아니라고 새겼는데
역시나 탈 인간이 되었다.

근데 저번에 쓰던 배대지 아이디 까먹음.
그래서 이번에 직싸를 쓰게되었다.
그런 고로 직싸 후기를 써본다.

구매일 : 9월 30일
모든 물품 배대지 도착일 : 10월 11일
해외배송 출발일 : 10월 12일
국내배송 출발일 : 10월 16일

중국 명절 덕택에 진행속도가 꽤 더뎠다.
그래도 놀라운게 있다면 중국은 명절 며칠동안은 택배가 움직이더라.. 그리고 일주일동안 꼼짝없이 배대지에 묶여있었음.
문제는 오히려 명절 뒤에 오던 물건들 물량이 겁나게 느리게오더라. 명절 뒤가 더 무시무시했음

일단 배대지 먼저 후기를 적자면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든 장점은
카톡알람
물건이 입고되었을 때/질문에 답변이 왔을 때/통관 완료 후 국내 배송 출발 시
카톡으로 매번 알람이 온다.
평상시처럼 매일 배대지 사이트를 들락날락 할 필요가 없단거!
물론 난 그런줄도 모르고 카톡 알람 오기 전까지 매일 배대지 사이트를 들어갔다..

위처럼 카톡이 실시간으로 온다

그 외엔 저렴한 가격/사진 1회 무료 정도?
개인적으론 배대지 평균이 이정도는 되면 좋겠다.
이미 직싸 주소로 입력해버린거 당분간은 직싸를 쓸 듯 싶다.

지른것들

문구류도 샀지만 이번엔 오비츠 위주로 후기써봄

아 그전에 리뷰할 케이블바이트
5핀에 실험삼아 꼽아봤다. 줄 안 엉키고 좋게 생겼다.
문제는 저걸 들고 나왔다가 잃어버림..
잃어버린 기념 블로그에 박제해본다.
참고로 포장지엔 아이폰용이라 적혀있음.
아이폰이 없어서 실험 못해본게 넘 아쉽다

지른 오비츠 템들!
개인적으로 개구리가 젤 귀엽다.
워커 이후로 젤 비싼놈임

일단 첫 리뷰템은 빤스
그냥 치마 입히니까 입혀야 할 것 같아서 샀다.
3.8 위안 (구매 시 환율 163)

숩이 보더니 어른 기저귀 같다고 했다.
..내가 봐도 구리긴 하다.. 너무 올려 입혔나

두번째는 치마
역시 싼 맛에 잠시 입혀두려고 샀다.
17.5 위안

보시다시피 상의가 없어서 조금 그렇다

젤 기대한 개구리옷!
지퍼가 생각만큼 이쁘겐 안되더라 만은
어차피 단점을 씹어먹을만큼 이쁘다 흑흑
69위안

입히면 이런 모양새다

레알 옷만 있었더라도..

신발
레알 사람 신발 신을 때처럼 뒷축을 눌러가며 신겼다.
양말이 있어야 신기기 쉽대서 양말부터 신겼음

퀄이 완전 좋은건 아니지만 역시 싼맛에..

그리고 넣다보면 저렇게 빠진다.
그냥 발만 쑤셔넣고 다음에 조립해줬음
차라리 그게 더 편하더라
그리고 속옷의 중요성..ㅋㅋㅋㅋ...

어쨌건 완성품이 마음에 든다
아직 데칼을 맡기지 못해서 호무라 얼굴파츠를 썼다.
상당히 어색함 ㅎ..;

전에 산 인형과 함께
흑흑 귀엽당

참고로 케이프도 잘 맞음.
근데 후드류는 레알 긴머리는 못쓸거 같다
나름 짧은 머린데도 아슬아슬하다


여튼 이렇게 오비츠에 발 들인거
다음엔 타오바오서 넨신매매를 해볼까한다.
그럼 이만 끗

여러분 직싸 쓰세요 두번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