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은지네 해장국

190721 일
이번주 tv조선에서 나왔다한다
엄마가 티빌 보시더니 먹으러 가재서 감
(근데 좆선일줄은 몰랐다 시불거...)

가게는 사실 두개 있다
앞에 좀 더 노포처럼 보이는 곳,
뒤에 더 깔끔한 이미지로 해남해장국 옆에 은지네 해장국이 있다.
거기로 가면 됨 ㅇㅇ 대놓고 허영만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붙어있으니 가보면 바로 알아볼 수 있다.

가게 앞 사진은 찍었더니
다른 사람들이 가게에 비쳐서 자르기도 애매하고.. 해서 안올림

간판 딱 보면 앎
여기임

이렇게 입구에 대놓고 붙어있다

가격은 모두 7천원 (포장하면 8천)
모두 국내산을 쓴다고 적혀있다.

티비에선 뼈해장국이 나와서 그런지
가겔 가보니 다들 뼈해장국만 먹고있다.

근데 난 내장국 먹었음.
그냥 전부터 내장탕이 너무 땡겼어서..
선지국이랑 고민하다가 내장탕 먹음

뼈해장국
고기 양이 꽤 많다
그리고 국물이 지금까지 먹어본 곳 중에 제일 맑고 맛있었다고 좋아하셨다.
나는 감기걸려서 못뺏어먹었다
옆에서 보기만 해도 국물 색이 타 뼈해장국에 비해 맑아보였다.
뼈해장국은 모두들 인정함.
나도 뼈해장국을 먹을걸 그랬나

내가 먹은 내장국
쏘쏘. 나도 다음에 가면 뼈해장국 먹을지도
간만에 먹은 내장국이라 맛있게 먹었지만
특별한 맛은 아닌 것 같다.

앞에 가게는 간판에 선지국도 내걸었던데
의외로 선지국이 맛있을지도 모른다..

반찬
깔끔하게 잘 나온다
역시 깍두기가 맛있어서 깍두기 털어먹었다

테이블은 약 7개 정도 있음
티비 빨인지 사람들이 꾸준히 오더라

그리고 부부가 하는 가게 같았는데,
앞의 가게에서 육수랑 조달하시는 지
남자 사장님께서 왔다갔다 하시며 재료를 조달하시는 것 같았다.

맛있게 잘 무것당.
시내가면 또 먹을 듯

그리고 막판에 코롬방 간만에 가서
팥빙수 털었다
갠적으로 코롬방 팥빙수를 좋아해서
포스팅이나 해볼까 했더니 이미 아부지가 스까하셨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