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하얀집

우리집 픽은 원랜 노안집이다.
3대 나주 곰탕 집 중 하나가 노안집, 하얀집, 또 하나 있었는데 이건 까먹었네. 노안집 뒷편에서 보였던 걸로 기억함.

근데 몇년 전에 먹었던 하얀집이 맛있었단 말이지.
대기까지 하면서 먹었었는데,
왜 자꾸 노안집에 가는거지.
이런 마음이 들어서 비교할겸 간만에 하얀집을 가게되었다.

메뉴

으레 다른 나주곰탕집들이 그렇듯
꽤 심플한 메뉴판이다.
어차피 곰탕은 맛있고 난 기본곰탕만 먹는다.

곰탕

근데 간만에 먹어본 후기론,

노안집>하얀집

뭐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적당히 걸러들으시길
(실제로 하얀집을 제일로 치는 사람들도 주변에 꽤 있다)

1. 하얀집을 먹기 1주일 전에 노안집에서 먹었었는데,
노안집이 국물이 더 진하다.
반대로 말하면 하얀집이 국물이 더 깔끔하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하지만
난 진한 국물을 선호하므로 노안집 승리

2. 하얀집이 고기를 더 두껍게 썬다.
그래서 고기가 씹히는 맛이 있다.
오히려 난 이게 더 퍽퍽하게 느껴져서 노안집이 마음에 들었다. 이건 레알루 개인차다 ㄹㅇ..

너무 주관적인 후기인데;
각자 비교하면서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나는 곰탕이 너무 좋다
아 이거 1.8짜리 파스타면 뜨뜻한 곰탕이 2그릇인데
이런 분들은 노안집과 하얀집 서로 비교하면서 드셔보세요 재밌습니다
물론 전 노안집이 더 좋습니다 ㅎㅎ..ㅎ...

덤) 1. 하얀집 앞에서 파는 센베 맛있다
2. 하얀집에서 알리바이로 가는 길에 있는 도너츠집
거기 사라다빵 맛있습니다.
큰걸로 드세요 큰게 ㄹㅇ 맛있음
3. 알리바이 로또 명소
다들 로또 사고 있음
그러나 나는 한번도 당첨안됨 흑흑..

4. 덤에덤인데
예전에 노안집 포스팅했었네..
그 땐 하얀집이 국물이 진해서 좋다했는데
지금은 또 노안집이 좋다
뭐여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