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ZOCO(조코) 모텔 숙박 후기

때는 5월 5일 어린이날

가족여행을 통영/외도를 간 것이 발단이었다

포풍 황금연휴를 맞이해 1박 2일로 여행을 갔건만

갈지 안갈지 모른다는 부모님의 공수표 발언으로 인해 숙소를 안 잡았던게 문제였다

통영 거제는 숙소가 없ㅋ엉ㅋ

숙박앱에서 뒤져서 전활하면 어디든 자리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 가족은 5명이기 때문에 5명이 한번에 입실 가능한 곳을 찾아야지 싶은데 솔직히 말이 쉽지..

어릴 적 부산 여행에서 겪었던 안좋은 추억이(좁은 방에서 5명이 잤다 ㅡㅡ) 떠올라서 슬슬 빡치던 시점에서

쩡이가 적절한 모텔을 찾게 되는데

위치가 창원이었다. 근데 감. 실화냐

다행인 것은 걱정했던 것에 비해 가격도 싸고 시설도 좋아서 매우 만족했단 것이고

그래서 이렇게 후기를 찐다.

모텔 입구

늘 그렇듯 밤늦게 도착했다..큽

오픈한 지 얼마 안됐던 모양이다. 그랜드 오픈이 보임 ㅇㅇ

참고로 주변이 다 모텔이다. 목포처럼 모텔이 많나보다...

편의점도 좀만 걸음 나와서 편의점도 다녀왔음 ㅇㅇ

우리가 묵은 방이 306호 였나봄

컴퓨터는 쓸 일이 없어서 안써봤고

수건은 많이 주셔서 널널하게 썼다. 어쨌든 깔끔해서 좋았지 ..

문 옆에 이렇게 침대가 있다.

두 명 정도 누우면 충분한 듯 한데 여긴 티비달림 ㅇㅇ 부모님이 여기서 주무시고

우리는 옆에서 요 깔고 잤다. 여기서 좀 아쉬운게 이불이 부족해서 요 2개 깔아서 셋이 잠.

내가 가운데에서 잠꼬대를 오지게 해서 툴이 제대로 못잤다고 겁나 화냈다. 쏘리맨

침대 말고도 벽면에 티비 크게 있어서 티비봄

욕실

크다. 근데 유리창....으롣..........되있어서...........

방에서 보인다. 불투명 유리인게 다행이긴 하나 좀 민망해씀.

하긴 솔직히 모텔에 가족끼리 숙박하러 몇이나 오겠냐만은......ㅋㅋㅋㅋ

샤워기도 수압쎄서 좋았고 욕조도 큼직해서 목욕하기도 좋았다

여튼 그렇게 잘 자고 나옴. 주인분들도 친절하셨고 ㅇㅇ

패밀리룸 숙박에 7만원이었으니 솔직히 개이득이긴 했다.

시설도 깔끔하고........

정말 만약에 우리처럼 -_-; 숙박할 일이 생긴다면 추천할만 하다

그래도 다음엔 레알 먼저 숙소부터 예약걸고싶다.. 너무 힘들었어...ㅠ